[ 경인신문= 박우열 기자]  안성개나리로타리클럽(회장 김지안)과 안성시체육회(회장 김종길)는 12일 안성연화마을푸드뱅크(대표 이재용)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사용해 달라며 연탄 3,500장(개나리 로타리 3,000장 체육회 500장)을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안성개나리로타리 클럽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의 봉사단체로 이번 나눔도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자리를 마련했으며 안성시체육회도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기 위해 연탄 나눔에 동참했다.

안성개나리로타리클럽 회원들과 안성시체육회, 연화마을 푸드뱅크 봉사단 등 30여명은 지난 12일 동안성 지역 내 저소득층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 나눔 활동을 펼치며 한겨울 추위를 녹였다.

김지안 회장은 "연말을 맞아 회원들과 함께 십시일반 뜻을 모아 이번 나눔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이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며 조금이라고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이웃들을 돌아보는 착한클럽이 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종길 시 체육회 회장은 “코로나19와 폭우피해로 힘든 한해를 보낸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앞으로도 시 체육회는 지역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연화마을푸드뱅크 대표는 "연탄 나눔 뿐만 아니라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온정을 나누는 개나리로타리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저희 푸드뱅크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개나리로타리클럽은 1993년 창립한 여성 클럽으로 아동시설, 독거노인, 시설 봉사활동, 연탄 및 쌀 나눔 등 다양한 주회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