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칠장사, 파라밀 요양병원 등에서 후원

▲연화마을 봉사단들
▲연화마을 봉사단들

[ 경인신문= 박우열 기자] 마을공동체 안성연화마을봉사단(대표 이재룡)회원들은 28일 동안성시민복지센터에서 동부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번 반찬 나눔도 칠장사(주지 지강스님)로부터 후원을 받아 추진됐으며, 연화마을 봉사단 단원들이 봉사에 참여해 총 71가구에 직접 전달됐다.

특히 전달된 식품 꾸러미 속에는 회원들이 직접 만든 6가지의 반찬과 밥, 푸딩, 마스크, 등이 들어 있으며 회원들이  가가호호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과 함께 전달돼 큰 호응을 얻었다. 

연화마을 봉사단 이재룡 회장은 “초겨울 움 추려들었던 몸과 마음이 좋은 분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챙길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면서,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도움을 주신 칠장사 주지 지강스님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매월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봉사자 P씨는 “코로나19 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다 다행”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하는 일이라면 앞장서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화마을봉사단은 연화마을 푸드뱅크와 함께 오는 11월6일 삼죽면사무소 내 특설무대에서 ‘제9회 동 안성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자선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공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완벽한 방역을 준비하고 있으며 가수 밤안개의 현미와 박일준, 편승엽, 민지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어르신들을 위한 멋진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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