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마을푸드뱅크와 대림동산지역아동센터가 26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뉴스24

 [뉴스24 = 박우열 기자] 마을공동체 연화마을과 연화마을푸드뱅크(대표 이재용)는 26일 공도읍에 위치한 대림동산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배인주)와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도읍 마정리에 있는 대림동산지역아동센터는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소속으로 사찰 서응사가 관리하는 아동이용시설이며, 올해 5월 개소해 현재 19명의 아동 및 청소년들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마을공동체 연화마을과 연화마을 푸드뱅크는 각 기업이나 개인 혹은 단체에서 소비하고 남은 잉여식품을 기부 제공받아 일죽면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분하는 일을 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

이날 협약식으로 두 기관은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게 됐으며, 지역아동센터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기회를 제공하여 나눔의 교육을 증진하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또한 이곳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및 청소년들은 안성연화마을과 연화마을 푸드뱅크에서 제공하는 물품도 수혜 받게 됐다.

이재용 연화마을 푸드뱅크 대표는 “어려운 곳이 있으면 어디든지 달려가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지역아동센터도 어렵게 운영하며 아동들을 보살피고 있어 작지만 이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어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며 나눔의 의미를 부여했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