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도민체전과 안성대교 노후시설 보수공사에 각각 투입

▲황은성 안성시장                                                                                              ⓒ경인신문
안성시가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20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부금은 어려운 시 재정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된 20억원은 제61회 경기도 체육대회 개최 지원금 10억원과 안성대교 노후 시설 보수공사 10억원 등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제61회 경기도 체육대회’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안성종합운동장에서 3일간 일정에, 선수단만 1만 2천명에다 약 2만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총 18억의 사업비 중 이번에 10억을 지원 받게됐다.

시는 경기도의 교부금지원으로 차질 없는 성공적인 도민 체육대회 개최에 박차를 가하기위해 행정력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안성대교 노후시설 보수 공사는 1999년에 건설되어 노후 된 교량을 보수하는 공사로 전체 사업비 19억원 가운데 10억원을 지원받는 사업이다.

시는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황은성 시장을 비롯 예산 관련 안성시 공무원들은 지난 1월, 도 예산담당관실을 방문해 예산 확보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건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이다.

황 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꼭 필요한 예산을 지원해준 경기도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나 경기도의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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