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성시장, 주요 투자기업과 간담회 가져

▲중소기업중앙회 본부장이 안성 중소기업산업단지 추진을 위해 안성시를 방문했다.   ⓒ경인신문
황은성 시장은 지난 설 연휴를 전후하여 안성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과의 간담회를 갖고 안성시 투자계획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간담회에서 안성 제4산업단지에 1단계 공장을 건설 중인 ㈜KCC는 현재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하반기부터는 공장 정상가동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삼면으로 기업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아이원스는 금년 내 공장건축을 완료하고 향후 협력업체까지 이전하기 위한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으며 ㈜락앤락은 새로운 제품의 생산과 업종의 다양화를 계획해 2단계 투자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전했다.

그 밖에도 투자가 장기화 되고 있는 이마트 복합물류센터에 대해서 신세계 관계자는 금년 내 개발계획 및 건축계획을 마무리 하고 빠른 시일 내에 착공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지난 23일 중소기업 중앙회에서는 본격적인 안성 중소기업산업단지 추진을 위해 안성 산업단지 개발 추진단을 구성하고 안성시를 방문했다.

이 날 관계부서 회의에서는 중소기업중앙회의 산업단지 개발에 따라 개발방식과 시기, 안성시와 중소기업중앙회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안성시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해 4월 양해각서(MOU) 체결 후 꾸준한 협의를 거쳐 6월에는 중소기업중앙회 전용 산업단지 조성 타당성 검토를 마쳤고, 지난 1월에는 공업물량을 신청하였으며 2월 용역 사 선정을 위한 공고를 냈다.

3월중 용역사가 선정되면 곧바로 산업단지 지정계획 협의를 통해 금년 내에 산업단지 개발 계획을 승인받을 계획이다.

황은성 시장은 중소기업산업단지를 비롯해 안성시에 투자를 계획한 기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면서, 안성시에서 지원 가능한 것들을 미리 준비토록 관련부서에 지시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