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13세대에 연탄 2,000장 배달
이번 선행은 홀로 살고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위해 교회 봉사단 학생들과 청년들이 연탄을 직접 배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연탄을 받으신 독거노인 한분은 “추운겨울 연탄이 너무나도 소중하고 필요했다”며 “방학 때 다들 놀고 싶을 텐데 학생들이 이렇게 집까지 배달해 주어 너무나도 고맙다”고 말했다.
봉사단에 참여한 고등학생 박예림양(19)은 “추운 저녁에 겨우 1장의 연탄으로 지낸다고 하시니 연탄 1장이 이렇게 귀한 줄 몰랐다”며 소감을 말했다.
김성민 안성 하나님의 교회 당회장은 “어머니 하나님께서 본을 보이신 대로 배려와 겸손, 나눔과 섬김을 배워온 학생들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고자 자발적으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강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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