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대상자 45명, 밝은 눈 찾아줘

▲다비치안경 안성점의 봉사가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경인신문
안성시는 지난 23일 다비치 안경 안성점과 함께 안성1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저소득층 을 대상(45명)으로 무료로 안경을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다비치안경 시력시킴이 봉사단’ 소속다비치안경 안성점 홍은기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이 시력교정이 어려운 저소득층 대상자들에게 무료 검안 및 안경 교체, 돋보기 지원 등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시력 검안을 마친 대상자들의 안경은 일주일정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전달될 예정이며,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은 직접 가정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고 모(56세)씨는 “너무 오래 전에 맞춘 안경이라 써도 잘 안보였는데 내 눈에 맞는 안경을 지원해 줘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안성시무한돌봄센터 관계자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시력 및 안경지원에 대한 욕구가 많았는지 새삼 깨달았다” 며 “의료, 생계, 주거 뿐 아니라 문화여가 및 보편적 복지부문에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비치안경 안성점은 2012년 안성시 희망 나눔 업체로 지정돼 매월 10명의 저소득층 아동과 노인들에게 안경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검안 및 안경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아동․노인들은 해당 읍‧면‧동사무소 및 무한돌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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