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시립도서관 다목적 홀, 장애학생들의 특별한 행사

▲지난해 행사 참가자들   ⓒ경인신문
사회복지법인 한길(대표이사 한창섭)는 오는 28일 안성시립도서관 다목적홀 및 전시실에서 ‘제3회 한길한마당’행사를 실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한길한마당은 사회복지법인 한길이 주최하고 안성시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온정그룹홈 그리고 한길학교에서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법인 산하기관들의 운영보고 및 한길학교 학생들의 학예발표를 위한 자리와 함께 관련 전문가들을 초빙해 발달장애인들의 평생교육 현황과 대안을 위한'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세미나'도 실시할 예정이다.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진행되는 1부 행사에는 한경대학교 이서영 교수, 안성시장애인 부모회 유지혜 회장, 안성시장애인정보화협회 유영호 회장, 두원공과대학교 김동성 교수, 한길학교 박영희 교장 등 장애인 평생교육에 관련한 전문가들이 함께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3시 30분부터 5시까지 2부 행사에는 사회복지법인과 안성JC 공동 주최로 '제3회 한길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며, 한길학교 학생들의 정성스런 학예발표회와 함께 장애인 평생교육관련 자료와 한길학교 학생들의 작품 및 사진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한길학교 박영희 교장은 "이번 제3회 한길한마당은 본교 연중행사인 학예발표회와 법인의 축제를 접목하여 모두가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했다. 학생들이 한명도 빠짐없이 그 동안 준비한 공연과 작품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선보이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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