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46개 시ㆍ군ㆍ구 지자체 중 5개 유공기관에 선정..포상금 500만원도..

▲ 안성시청 전경    ⓒ경인신문
환경부가 주관하는 ‘2014년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 평가’에서 안성시가 유공기관에 선정돼 오는 23일 경북 경주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전국 246개 시ㆍ군ㆍ구 지자체 중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포상금 500만원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안성시는 2010년 환경부 그린시티(Green City)로 선정된 이후 2012년 녹색성장위원회 생생도시(EcoRich City) 국무총리상 수상, 2013년도 배출업소 환경관리 환경부장관상 수상에 이어 올해도 배출업소 환경관리 유공기관에 선정됨으로써 4년 연속 우수 환경도시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아 명실상부한 우수 환경도시임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 평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환경관리 체계구축과 지도․점검실적, 환경관리개선 및 모범 업무수행 등 4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진다.

이번 평가에서 안성시는 관내 994개소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체계적인 통합지도 및 관리,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지속적인 찾아가는 기업체 환경교육 시 위반행위 사업장 재발방지 정기교육, 환경감시 네트워크 활성화, 자율점검업소 관리, 대형 환경재난 방제 우수사례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안성시 일죽면 방초리 소재 코리아냉장 냉동창고에서 원인불상의 대형화재로 2차 환경피해가 발생되어 인근 주민들의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신속히 방제조치하여 주변 6개 마을 주민집단 민원해소 및 환경피해를 최소화 시킨 사례 및 이를 정리하여 환경첨단기술지(2013년 9월호)에 게재한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황은성 안성시장은“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환경관리를 위해 기업체 및 주민, 관계 공무원들이 협력해 4회 연속 우수 환경도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하고 시민이 우선인 환경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선정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평가는 2012년까지 17개 특별시․광역시․도 단위만 평가를 실시했으나 2013년부터 시․군․구를 포함한 지자체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부가 주관해 특별시․도 단위 1개 기관에 대통령 표창, 광역시․제주도 단위 1개 기관에 국무총리 표창, 시ㆍ군ㆍ구 단위 5개 기관에 환경부장관 표창 등 총 7개 기관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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