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 합격자 12월 27일 발표예정

[경인신문 = 강숙희 기자] 국립한경대학교(총장 임태희)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었지만, 대학입학에 꼭 필요하고 불가피한 전형일정에 대해서는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수험생들의 불안을 해소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한경대학교에서 실시한 2021학년도 수시 입학전형 면접고사 결과 단 한명의 확진자와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면접대기실 입구에 방역복을 착용한 운영요원을 배치, 수험생 한명 한명 꼼꼼히 체크해 의심증상자를 1차적으로 선별하였으며 면접고사가 실시되는 동안 예외 없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매년 운영하던 학부모 대기실도 운영하지 않아 다수 인원이 접촉할 수 있는 경로도 사전에 차단했다.

면접고사가 진행되는 모든 장소에는 거리두기를 위해 사람간 상간 2m이상 거리를 두었으며, 면접위원과 수험생간에 비말 차단용 투명 칸막이도 설치해 혹시 모를 무증상 감염에 대해서도 대비했다.

특히 금번 면접고사에 활용된 투명 칸막이는 관내 안성고등학교에서 수능시험을 위해 사용한 칸막이를 대여한 것으로 관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뿐만 아니라 자원 재활용에도 적극 동참했다. 사용을 마친 해당 칸막이는 완전히 소독해 반납할 예정이다

한편, 한경대학교 2021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12월27일 예정되어 있으며, 정시모집은 다군으로 2021년 1월 7일부터 1월 11일까지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21년 2월 초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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