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신문 = 강숙희 기자]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한병용)에서는 지난 10월27일부터 12월2일까지 2020년 초등사회복지 방문교육 “너와 나, 우리가 함께 하는 사회복지”를 진행했다. 매년 5월~6월중으로 실시하던 초등사회복지 방문교육을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에 실시하지 못하였으나 초등사회복지 방문교육에 대한 어린이집의 요청으로 한 곳만 교육 신청을 받아 전문복지강사가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여러 어린이집을 섭외하지 않고 교육신청서를 제출한 어린이집 중 한 곳의 어린이집을 선정해 강사들의 순회교육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 하였으며, 한 학급당 참여 인원수를 7~9명으로 한정하고 6개 학급으로 나누어 마스크 착용, 1m거리두기등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1학급당 6회기에 걸쳐 사회복지, 장애인복지, 장애인체험, 노인복지, 다문화복지, 자원봉사등 사회복지에 관련한 전반적인 주제로 이론수업과 다양한 학습교재, 동영상 교재를 활용해 교육하였으며, 회기당 수업이 끝난 후 체험존을 설치해 사회복지 교육 교재 및 교구를 수시로 체험하도록 하여 사회복지에 대한 조기교육의 바탕을 마련했다.

6회기 마지막 수업인 자원봉사와 수료식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어 현장교육으로 진행하지 못하였으나 강사가 교육 내용을 녹화하고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한병용)에서 온라인으로 수료식으로 진행 후 어린이집으로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마지막 아쉬움을 남겼다.

교육에 참여한 가연키즈 어린이집 교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서 어린이들이 다양한 교재와 교구를 통해 직접 참여하고 체험을 하면서 사회복지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타인에 대한 배려를 통해 인성 함양에도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한병용)은 “코로나19로 인해 함께 수료식을 진행하지 못해 아쉽지만 가연키즈 어린이들이 열심히 잘 배워 앞으로 우리사회의 훌륭한 사회복지가 되길 바란다”며, “초등사회복지 교육이 우리 사회가 앞으로 나아갈 선진복지 사회의 기초를 다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 알차고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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