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경로당 찾아 협압,당뇨 등 건강 측정 서비스 제공

▲안성시보건소는 관내 경로당을 찾아가 협압 및 당뇨등 건강 측정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경인신문
안성시보건소(소장 태춘식)는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 사랑방’을 올 초부터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건강사랑방은 노인들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여 건강 수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보건소 간호사, 영양사, 치위생사 등으로 구성된 통합 건강증진 서비스팀을 편성하여 노인들의 영양, 비만, 금연, 절주 등의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해주고 있다.

관내 경로당을 주2회 4개소를 방문하여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 건강측정 및 상담, 운동, 불소도포, 틀니소독,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육, 정신건강교육, 치매선별검사 등의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보건소는 금년 상반기 중 경로당 277개소에 2,932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 했으며, 하반기에도 나머지 경로당을 대상으로 건강사랑방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경로당 어르신 중 희망자에 한해서 보건소 사업과 연계하여 건강생활실천에 도움이 되는 금연클리닉, 골밀도검사, 폐구균 예방접종 등의 건강관리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사랑방 운영으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자기건강 관리 참여를 유도해 건강한 노년을 즐길 수 있도록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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