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어려운 취업현실, 지역내 우수 중소기업 인식 개선에 기여

[경인신문 = 강숙희 기자] 국립한경대학교(총장 임태희)는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업분석 경진대회 ’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의 기업·산업과 직무를 심도 깊게 이해하여 지역기업의 인지도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온라인으로 실시했음에도 총 10팀이 참여하는 등 호응이 높았다.

보다 전문적인 기업 분석을 위해 사전에 참가팀에게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산업, 기업 동향 파헤치기 ▸기업분석법 ‘A to Z’등의 전문가 특강을 실시하기도 했다.

사업, 재무제표 등 10개의 평가 기준으로 3명의 전문심사위원이 심사해 대상 1팀(‘주라주라’)과 최우수 2팀(‘GQ줄게’, ‘Normal one’) 등이 선정됐다.

‘주라주라’(정윤채 학생 등)팀은 안성시 일죽면에 위치한 육종기업인 ‘다비육종’을 분석했다. 해당 기업의 산업, 재정 등을 면밀하게 평가하여 전문가 수준의 기업분석을 했다는 평가다.

김한중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코로나 19로 학생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기업분석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 내 우수한 중소 및 강소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유도하여 취업률 향상에 도움이 되었을 것” 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한경대학교 일자리센터는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 취업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코로나 19에서도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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