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최대규모 고삼저수지 저수율 24일 현재 40.8%로 늘어나...

▲ 안성시 금광저수지 취수탑 일원 전경     ⓒ경인신문
지난 18일 평균 약150mm의 집중호우와 23일부터 내린 비로 24일 현재 안성시 저수지의 저수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그동안 농심(農心)을 애타게 했던 가뭄에서 완전하게 해소됐다는 분석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가 관리하는 안성시 소재 저수지 19개소 중 유효저수량이 15,217,000㎥에 달하는 고삼저수지가 24일 오후 1시 50분 현재 6,208,540㎥의 저수량에 40.8%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금광저수지는 현재 저수량이 2,578.060㎥로 21.4%, 마둔저수지는 2,091,600㎥로 60.0%, 용설저수지는 1,161,230㎥로 39.6%의 저수율을 각각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덕산저수지 56.6%, 미산저수지 58.4%, 청용저수지 48.2%의 저수율을 보이는 등 대부분의 저수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는 7월 18일 비가 내리기전 고삼저수지의 29%, 금광저수지 7%, 용설저수지 34.2%의 저수율에 비해 저수율 상황이 나아진 것을 알 수 있다.

또 지난해에 비해 저수율이 낮은 편이지만 앞으로 호우예보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저수율은 지속적으로 안정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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