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사랑의김장나눔 (사진제공 - 경기동부하나센터)
코로나19 극복 사랑의김장나눔 (사진제공 - 경기동부하나센터)

[ 경인신문= 최철호 기자]  청솔종합사회복지관 부설 경기동부하나센터에서는 19,20일 경기동부 권역 내(성남, 용인, 구리, 하남, 양평, 광주, 이천, 여주)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실시하였다.

행사 첫날(19일)은 남·북한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울려 김장버무리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적은 인원이지만 남·북한 주민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서로에 대한 편견 없이 이야기를 나누며, 김장김치를 받을 대상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정성스레 김장을 버무렸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8kg 50박스는 고령자 및 위기가구 대상자들에게 전달하였다.

또한 이번 김장행사(20일)는 절임배추, 양념속, 야채 등을 준비하여 본인의 기호에 맞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김장키트(10kg 이상)로 구성하였으며, 취약계층 및 최근 전입자, 사전 신청 접수자 280여 세대에 골고루 배분되었다.

김장김치를 받은 대상자는 ‘매년 잊지 않고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열심히 살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경기동부하나센터는 매년 김장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나눔 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