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치료비 지원, 치매조기검진 실시

▲안성시 치매상담센터는 노인시설 종사자및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 치매환자 간병요령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경인신문
안성시보건소 치매상담센터는 지난 16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노인시설 종사자와 치매환자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치매환자의 이해와 간병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단국대학교병원 이정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강사로 초빙해 치매의 증상과 환자 간호 대처요령 및 증상별 간호방법 등 환자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치매시설 종사자들은 “치매환자를 간호하고 보호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환자와의 소통 및 문제행동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다”며 “환자간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환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치매치료비지원과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치매관리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치매환자는 물론 수발하는 가족과 시설종사자들이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