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들려주는 영상자료 통해 준비, 제작, 체험의 3단계 과정으로 진로체험활동 진행

[경인신문 = 강숙희 기자] 안성 문기초등학교(교장 김영식)에서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교생 대상 두드림(Do Dream) 진로교육 활동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전과 같이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형식의 활동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전문가를 만나고 진로체험키트로 지성을 깨우는 블렌디드 방식의 진로교육으로 다변화하여 진행됐다.

특히 5,6학년은 좀 더 심화된 활동으로 안성시 미래교육센터와 연계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체험해보는 전기자동차 만들기와 소리감지 LED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로 한 차원 더 높은 진로체험이 될 수 있도록 진행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아이들이 건축가, 로봇, 특수분장사, 우주과학자 등의 다양한 진로체험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전문가가 들려주는 영상자료를 통해 준비, 제작, 체험의 3단계 과정으로 진로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언택트 시대 원격진로멘토링 수업 또한 먼 곳에 있는 전문직업인 반려견훈련사, 유튜브 크리에이터, 게임기획자 멘토와 온라인으로 만나 실시간으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전문직업의 세계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새로운 교육적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학교 관계자는 “다소 움츠러들 수 있는 요즈음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진로교육활동으로 아이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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