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김치 지원으로 이웃사랑 실천

[경인신문 = 강숙희 기자] 원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건호, 최덕용)는 지난 10월 30일 소외계층 50가구에게 반찬(김치)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반찬(김치)지원 사업은 격달로 새마을회와 연계해 독거노인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에 김치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으로 대상자들에게 호응이 높다.

상가천에 거주하시는 김씨 할머니는 “건강이 좋지 못해 김치나 반찬을 해먹기가 힘들었는데 정기적으로 반찬을 후원받아 걱정을 덜었다”며 “올 때마다 불편한 점이 있는지 따뜻한 말로 안부를 물어주고 신경을 써주어 항상 고맙다”고 말했다.

행복장바구니 사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새마을부녀회장 조춘화씨는 “3년째 행복장바구니 사업을 진행하며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넉넉하진 않지만 반찬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더 행복해 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장바구니 배달 사업은 2018년 7월부터 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원곡면 적십자회, 새마을회가 결연하여 취약계층(장애인, 독거노인) 50가구에게 밑반찬 및 생필품 지원과 안부 확인 등 정서적 지원도 함께 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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