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020년 신규공직자 교육 실시

[경인신문 = 강숙희 기자] 안성시는 지난달 26~27일과 29~30일에 2기수에 걸쳐 각각 2일간의 일정으로 안성시 서운면 소재 LS미래원에서 신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무한한 가능성의 시작’이라는 부제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신규 공직자들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역량을 안성시정에 반영하여 시민과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시를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교육은 공직가치관 확립, 친절 교육을 시작으로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직무역량 강화 교육 등이 진행되었고, 특히 신규 직원들의 톡톡 튀는 창의성을 발휘하여 안성시를 홍보하는 UCC를 직접 제작해 선보이는 홍보 실무역량 강화 과정도 포함됐다.

김보라 시장은 영상제작 발표 및 소통의 시간에 함께해 신규 공직자들이 미리 제출한 시정발전 아이디어와 궁금증을 직접 읽으며 일일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김보라 시장은 신규 공직자들이 정책을 기획하고 예산을 집행하는 공무원으로서 개인적 가치보다 사회적 이익을 우선시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박두진 시인의 「낙엽송」을 낭송해 신규 공직자들의 공직생활 시작을 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30여 명씩 2개 기수로 나누어 비합숙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 신규 공직자뿐만 아니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무 위주의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인신문= 강숙희 기자]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