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후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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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경찰서는 21일 마약을 투약한 후 부녀자를 납치하려한 혐의(특수강도 미수 등)로 이모(40·마약류 등 전과 16범)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금품을 빼앗을 목적으로 지난 2월 19일 대덕면의 한 오피스텔 앞에서 귀가하던 유모(여·33)씨에게 접근해 ‘소리치면 죽인다’고 협박한 후 자신의 차량으로 납치하려다 유 씨가 소리치며 반항하자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 씨는 범행을 목적으로 이틀 전인 17일 렌터카를 대여하고 범행당일 필로폰을 투약한 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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