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신문 = 강숙희 기자] 안성경찰서(서장 이명균)는 지난 27일 광신프로그레스 아파트에 범죄예방우수시설 인증패를 수여했다. 아파트에 대한 인증은 지난 6월 11일 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 아파트에 이어 두번째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제’는 주차장 등 시설물에 대한 범죄예방환경 정밀진단을 실시, 기준에 적합한 시설에 대해 인증패를 부착해 이용 주민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인증제도 운영을 통해 민간인 및 민간기업의 자발적 환경 개선을 유도하는 제도이다.

인증방식은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현장을 찾아가 『공동주택 아파트 주차장 인증』 관련 체크리스트(총 69개 항목)를 활용, 시설물에 대해 적합성 여부를 평가하고 총점의 80%이상을 획득한 시설물에 대해 경찰서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인증하게 된다.

광신프로그레스 아파트는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관리운영체계, 감시, 접근통제, 영역성, 안내표지, 방범·안전시설물 등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범죄예방 우수시설 아파트’로 선정됐다.

또한 同아파트는 2018년 8월 준공당시 ‘(사)한국셉테드학회’로부터 범죄예방 환경설계 우수시설로 인증 받은 이력이 있다.

이명균 안성경찰서장은 “이번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통해 다른 시설에서도 자발적으로 환경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인증제도 활성화 등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치안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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