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고소로 발각, 김 모상병 범행 후 부대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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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이던 군인이 만취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뒤 복귀한 사건이 일어났다.

안성경찰서는 9일 만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준 강간)로 군인 김 모상병(22), 헬스트레이너 박 모(24)씨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선후배사이로 지난 4일 오후 8시경 평소 알고지내던 윤 모(여, 21)씨, 정모(여, 24)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여성들이 의식을 잃자 석정동의 한 모텔로 유인한 뒤 잠이든 여성들을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군인 신분인 김 모 상병에 대해 군 헌병대로 사건을 이첩했으며,  헬스트레이너 박 모씨는 준 강간 혐의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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