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자치연합회, 청소년교육의회, 몽실학교에서 제안한 정책제안 결과 공유

[경인신문 = 강숙희 기자]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송미)은 지난 7일 청소년교육의회 정책제안 정담회를 개최했다.

청소년교육의회 프로그램 중 마지막 회기로서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 발표 및 답변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청소년교육의회 의원들뿐만 아니라 각 학교 대표들로 이루어진 학생자치연합회에서 수렴한 정책, 몽실학교 대표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들을 통합해 열네 가지의 정책을 제안했다.

정책의 내용은 체험학습을 위한 지원, 온라인 수업의 내실화, 학생 인권 보호, 체육활동 기회 마련, 진로검사 및 진로체험 기회의 확대, 학교 시설 관리, 문화시설 확대, 등굣길 통학로 시설 안전, 금연 확대, 깨끗한 안성 만들기 등으로서 학교 교육 활동과 등굣길 거리에서 보이는 개선해야 할 점을 제안했다.

정담회는 화상회의로 진행되었으며 교육장, 교수학습지원과장, 민주시민교육 담당 장학사, 청소년교육의회, 학생자치연합회, 몽실학교 대표 학생, 교장지구장학 협의회 대표, 안성시청 미래교육지원센터, 아동청소년팀 담당자가 참여했다. 안성교육지원청과 안성시청에서는 안성의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을 어떻게 반영하고 실천할 것인지 부서 간에 검토한 답변을 발표하고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및 의견을 나누었다.

김송미 교육장은 “안성의 시민으로서 안성 청소년들이 스스로 주변의 문제점을 탐색하고 조사하고 대안을 찾아가는 정책제안을 통해 삶으로서 민주시민교육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교육의 중심인 안성 청소년들의 제안을 반영해 함께 만들어가는 안성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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