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된 기업은행 안성지점 김성일씨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된 기업은행 안성지점 김성일씨

[경인신문 = 강숙희 기자] 안성경찰서(서장 이명균)는 7일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신고해 범인검거 및 피해를 예방한 기업은행 안성지점 김성일(45)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지난 9월 24일 김씨는 평소와 같이 은행 업무를 보던 중 은행 ATM기기 앞에서 몇시간 동안 수차례 걸쳐 현금(3,600만원)을 입금하는 대상자를 지켜보던 중 보이스피싱 일당으로 의심되어 112에 신고 했다.

이에 신고 받은 출동 경찰관이 현장 주변에서 대상자를 검거하였으며, 수사결과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밝혀졌다.

안성경찰서 이명균 서장은 “보이스피싱 예방의 실질적 역할에는 금융기관의 협조가 중요하다”며 “면밀한 관찰과 신속한 대응으로 수거책을 검거하고 피해금액을 회수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인신문= 강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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