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장기요양등급판정위원회, 건강한 안성으로 거듭나기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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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20일 안성시장기용양등급위원회 (위원장 홍재창)는 국민건강보험공단안성지사(지사장 유병석) 회의실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소송과 금연운동에 찬성한다면서 ‘20만 안성시민의 흡연피해 구제를 위한 담배소송 지지’를 결의했다.

이날 홍재창 위원장은 "지난 해 공단과 연세대 지선하 교수의 공동 연구결과 흡연자의 암 발생위험도가 비흡연자에 비해 평균 2.9~6.5배 높고, 흡연으로 인한 암, 심장・뇌혈관질환 등 35개 질환의 추가진료비가 11년 기준 1조6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진 상황에서 공단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며, "의료인으로 안성의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에 일익을 담당하는 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 위원들과 함께 고민하다 오늘의 자리를 만들게 됐다"고 말하며, 지속적으로 안성시민들에게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을 위한 홍보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유병석 지사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담배 피해규모가 객관적으로 입증된 상황에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단이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잠자코 있는 것은 그 직무를 태만히 하는 것"이라며,"안성시장기요양등급판정위원회의 담배소송 지지 및 금연홍보 참여결의가 안성시민들에게 골고루 전파되어 건강한 안성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준 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다음은 20만 안성시민의 흡연피해 구제를 위한 담배소송 지지 결의문 내용이다.
하나, 우리는 공단의 흡연피해 구제를 위한 담배소송을 적극 지지한다.
하나, 우리는 안성시민들의 담배소송 참여 등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한다.
하나, 우리는 흡연피해자의 감소를 위한 금연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하나, 우리는 가칭 담배소송법 입법추진 등을 위해 공단과 함께 노력한다.
                                                          2014년 2월 20일
                                     안성시장기요양등급판정위원회 위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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