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진단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 길 열려

▲안성병원에 도입된 최첨단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  ⓒ경인신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원장 김용숙)은 의료장비 현대화사업 추진(국도비지원)으로, 최근 128채널 전신전산화단층촬영장치(MDCT)와 3.0테슬라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 등 최첨단 장비가 도입됨에 따라, 지난 4일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기념식에는 황은성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회 의장과 부의장, 안성시 노인회장, 사랑나눔 봉사회장, 건강보험공단 안성지사장과 보건소장, 시의회 의원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자리에 참석한 황은성 시장은  “안성병원 신축과 MRI도입은 지역주민의 숙원 사업이었고,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이 가능해져, 시민의 건강을 잘 지켜줄 것이라 생각된다. 안성병원이 안성시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잘 수행해주길 바란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용숙 안성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시장님을 비롯한 시민여러분 모두의 힘이 모아져 안성병원 신축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감사드린다.  특히 이번 장비도입을 계기로 정확한 진단과 함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지역주민을 맞게 되어 무척 기쁘며,  명실공이 지역의 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 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안성병원에 따르면 이번 도입된 최첨단 장비는 영상의 질이 뛰어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고, 검사시간단축으로 편리성도 크게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재촬영율 감소로 의료비용도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3.0테슬라 MRI의 경우 조영제 없이도 뇌혈관 촬영이 가능하고, 근육, 신경계 질환 검사까지가 가능해져 안성시민의 건강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성병원은 최근 신축이전사업(BTL)이 확정됨에 따라 2017년 완공을 목표로 300병상 규모의 최신식 진료환경을 구축하여 지역주민에게 최상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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