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골다공증 검사 시행

▲안성시보건소는 골다공증 예방과 진단을 위한 골다공증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경인신문
안성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골다공증 예방과 진단을 위해 골다공증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골다공증은 골밀도가 낮아지고 골량이 적어져서 넘어지거나, 가벼운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지는 질환으로, 골절이 생길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침묵의 질환’ 이라 불리며, 대퇴골 골절의 경우 합병증으로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

요즘은 노인뿐만 아니라 심한 다이어트,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젊은 여성이나, 과도한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로 인해 남성에게도 골다공증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골다공증 진단이 필요한 대상은 폐경기 전후의 여성, 노인, 당뇨 환자, 요통 또는 관절염이 있는 사람, 평소 운동이 부족한 사람, 흡연과 음주가 잦은 사람, 카페인을 다량 복용하는 사람 등이다.

골다공증은 발병초기 뚜렷한 증상이 없기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에 진단을 받아 치료해야 하며, 골다공증인 사람은 매년 1회 정기 검진을 해야 한다.

안성시 보건소에서는 골다공증 관리 수첩을 제작하여 더욱 체계적인 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골다공증 검사는 예약제로 운영 되고, 검사비용은 1회 6,500원,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65세 이상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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