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1,000장 5세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안성맞춤 한우회 2세 모임은 관내 독거노인및 한부모가정에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인신문
안성맞춤 한우회 2세 모임에서 지난 3일 삼죽면 관내 독거노인과 한 부모가정 5세대를 찾아가 연탄 1,000장을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안성맞춤 한우회 2세 모임은 안성시 한우 농가를 이끌어갈 30~40대의 젊은 일꾼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회원들이 손수 연탄을 배달하며,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연탄구입을 위한 재원은 바우덕이축제 기간 동안 슬러시,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안태호 회장은 “부족한 양의 연탄이지만, 삼죽면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올해는 1,000장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2,000장, 그 다음해는 3,000장씩 더 많은 이웃에게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건호 삼죽면장은 “추운 겨울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잊지 않고, 나눔의 손길을 펼친 안성맞춤 한우회 2세 모임 회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이런 사랑나눔실천이 관내에 널리 퍼져 주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