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DAY 운영 통한 방역강화 및 자발적인 휴원 유도

                                               ▲좌로부터 홍순형 안성시학원연합회 회장, 김송미 교육장,  기호관 평생교육진흥팀장 
                                               ▲좌로부터 홍순형 안성시학원연합회 회장, 김송미 교육장,  기호관 평생교육진흥팀장 

[경인신문= 강숙희 기자] 안성시학원연합회(회장 홍순형)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수도권에서 전국 단위로 확대된 시점에서 매주 금요일을 방역DAY로 지정해 정부의 방역지침에 적극 동참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홍순형 회장은 27일 안성교육지원청을 방문해 “매주 금요일을 방역DAY로 지정하여 금요일 하루 학원수업을 중단한 상태로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학원방역에 대한 신뢰를 주고, 일주일 하루 학원장님들의 자발적인 휴원을 유도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시행초기는 학원들의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율적 동참을 통해 점진적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3일 0시부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수도권에서 전국단위로 확대하였으며, 학원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은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할 경우 운영이 가능한 상태다.

안성교육지원청 김송미 교육장은“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교육현장에 대한 방역이 한층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학원장님들의 자발적인 휴원 의지를 매우 환영하며 교육청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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