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현재 안성시 코로나19 현황 
                                                                                                                           ▲27일 현재 안성시 코로나19 현황 

[ 경인신문= 박우열 기자]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안성시에도 코로나19 1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안성시는 27일 오전 8시경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코로나19 1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안성시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18번째 확진자는 공도읍에 사는 60대 남성으로 수원188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8월 26일 확진됐다.

같은 날 시는 확진자의 일부 동선에 대한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안성시가 공개한 역학조사범위는 증상발생 2일전까지다.

이날 확진자는 8월 16일부터 23일까지 수원 모커리한방병원에 입원했으며, 자택은 공도읍 주은청설아파트 207동으로 24일 자차를 이용해 안성시 보건소를 방문했고 24일부터 25일까지는 안성이 아닌 타 도시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 25일 16시 23분경에는 도보로 과일나라 공도점을 방문했으며 26일 오전 10시 40분 검체 채취를 진행해 오후 22시 40분 양성 확진을 받고 27일 01시 30분 경기도의료원 성남병원에 입원했다.

안성시는 밀접 접촉자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공도읍 주은청설 아파트 207동 엘리베이터 CCTV를 확인중이라고 밝히며 향후 역학조사 결과를 추가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서 안성시는 27일 현재 확진자 18명, 검사중 17명, 자가격리 213명, 완치 13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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