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동료 1명 음성, 지인 2명 검사 진행 중

▲코로나19 안성시 현황 
▲코로나19 안성시 현황 

[경인신문 = 박우열 기자] 긴 장마에 온 시민들이 지쳐가고 있는 가운데 안성시에 코로나19 12번째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시는 어제(13일)오전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코로나19 1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19 12번째 확진자는 카자흐스탄 국적의 50대 여성으로 지난 8월 10일 오전 11시45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인 차량으로 이동해 같은 날 오후 2시 대덕면 자택에 도착한 이 여성은 11일 오후 4시경 안성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실시했고 11일 오후 5시 임시격리시설인 수덕원으로 이동 격리됐으나 13일 아침 06시 경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정돼 같은 날 오전 10시 20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격리 입원됐다.

▲12번째 확진자 동선
▲12번째 확진자 동선

12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3명으로 3명 모두 자가 격리중이며, 1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왔으며, 지인 2명은 검사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안성시는 이날 오후 6시 경 안성시 홈페이지에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으며, 수덕원과 자택 및 지인차량에 대해 방역 소독을 마쳤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확진자가 발생함으로서 13일 현재 안성시의 누적 확진자 수는  12명을 기록했으며,  검사중 21명,  자가격리 120명,  완치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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