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시설 문제 발생 시 즉각적·전문적 조치 가능

▲안성교육시설관리센터가 이전개소했다.
▲안성교육시설관리센터가 이전개소했다.

[경인신문 = 안성  강숙희 기자]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송미)교육시설관리센터는 21일 안성몽실학교 2층(구 백성초등학교)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관내 학교시설관리를 위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이전 개소한 안성교육시설관리센터는 지난 1월 1일 2팀 12명을 시작으로, 7월 1일 3팀 19명으로 구성되어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시설 관리를 위해 통합발주, 소수선 및 원스톱서비스, 순회점검, 상담업무 등을 맡아 신속한 학교시설보수와 불필요한 행정낭비를 줄여 예산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6개월의 짧은 운영 기간에도 어린이 놀이터 소독, 운동장 예·제초, 배수로 준설, 수목전정, 급식실 후드청소 등 통합발주를 실시했으며, 특색사업으로 화염제초기를 자체 개발해 친환경적 학교운동장 제초작업을 지원하는 등 학교 현장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김송미 교육장은 “상반기 교육시설관리센터의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학교시설에 대한 문제 발생 시 즉각적·전문적인 조치가 가능해졌고, 새 보금자리 이전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학교의 시설관리 행정업무 부담을 최소화해 학교의 모든 역량을 학생 교육과 안전에 집중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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