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일 이어진 후원의 손길로 훈훈한 이웃 사랑 실감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김서연(내혜홀초 3학년)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선모금회가 22일 오전 11시 안성시 금석동(통장 문철주)에 위치한 동남아파트 주차장에서 열렸다.

사진/김혜영 기자
지난 8월 백혈병 진단을 받고, 현재 항암치료 중인 김서연 학생의 어려움이 동남아파트 주민들에게 알려지면서 부녀회가 이를 돕고자 자선모금회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동남아파트 부녀회(부녀회장 정명호)는 회원들이 손수 마련한 음식들과 이웃에서 무상으로 제공한 떡과 음료수 등을 나눴으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모인 많은 지역 주민들 때문에 자선모금회장이 훈훈한 열기로 가득 찼다.

사진/김혜영 기자
이날 자선모금회 장에는 천동현 경기도의원, 유길상 안성교육장, 문형호 안성지역교육위원, 임경순 초등학교 교장단 협의회장, 새마을문고 안성시지부 김대준 지부장, 안성중앙적십자봉사회 서준희 회장, 이세찬 안성시의회 부의장 및 박재균, 이옥남 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관내 초중고 학교장 및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부녀회장 정명호씨는 “자선모금회를 연다고 하니까, 주변에서 많이 후원해주셨다”며, “많은 사람들의 응원으로 김서연 어린이가 병마와 싸움을 이기고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김혜영 기자
또한 치료기간 동안 도움의 손길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당부했으며, 십시일반으로 모아진 후원금은 동남아파트 부녀회를 통해 김서연 어린이에게 전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원계좌 : 농협 351-0083-7802-03 예금주 정명호(동남아파트 부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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