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중학교 어머니폴리스 구성으로, 학교폭력예방에 큰 도움 기대

▲김균철서장이 등교길학생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    ⓒ경인신문
안성경찰서(서장 김균철)는 새 학기를 맞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12일,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공도중학교에서 실시한 이번 홍보켐페인은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이택구), 어머니폴리스(연합단장 주수연), 공도중학교(교장 최부식) 관계자, 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해 등교 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활동은 4대 사회악근절과 학교폭력 없는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중학교 학부모 선도단체를 구성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협력단체장들과 함께한 조찬 간담회에서 김균철 서장은 “최근 5년간 경기도내에서 발생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총 심의건수 중, 중학교가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의 70.7%를 차지하고, 학교폭력이 교내에서 69.3%가 발생한 상황임에도 중학생들에게 맞는 학교폭력 대책이 미흡하기에 경찰·학교·학부모 등 이 공동대응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교육지원청·학교·학부모 등 현장의견을 토대로 중학교 어머니폴리스(가칭)를 구성하게 됐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안성경찰서는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켐페인을 펼쳤다.    ⓒ경인신문
공도중학교측은 “경찰의 학교폭력 근절 노력에 깊이 감사하며 협력단체 구성에 적극 동참해 학부모 선도단체를 구성토록 하겠다”며고 밝혔다.

중학교 어머니폴리스(가칭)는 경기지방청에서 명칭과 로고를 공모 후 선정된 명칭을 사용하고 10월중에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동하게 되며, 단체 구성원은 중학교 학부형중 지원자로 자녀가 다니는 학교 내에서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대에 학교 내 복도, 화장실 주변, 구석진 곳 등 취약한 장소를 돌며 가시적 순찰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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