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등 11명 긴급대피, 별다른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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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새벽, 안성시 죽산면 두교리 G물류 1층 냉장창고에서 암모니아가스 일부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작업장 내에 있던 직원 등 11명은 긴급 대피하는 등 소동을 벌였으나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암모니아 냄새가 심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서,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련 기관은 현장을 통제하고 배관 밸브 차단, 오염도 측정 및 자연환기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소방서 측은 암모니아 탱크와 창고 사이에 연결된 배관4개 중 1개 밸브에서 가스 100ppm(특수대응단 추산) 정도가 누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안성 소방서 관계자는 “이른 새벽시간이고 주변 3km 이내에 민가가 없어 피해가 없었다. 그러나 정확한 누출 량과 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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