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중인 축산물과 지게차 등 ‘2억7천 여 만원 피해’ 추정

▲일죽 방초리 코리아 냉동창고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경인신문
3일, 새벽 1시경 안성시 일죽면 방초리 코리아냉장 샌드위치 패널 창고 건물에서 대형화제가 발생했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안성소방서는 이천과 용인 등 인근지역 화학차량과 펌프 차량 등 소방차 400여 대와 소방인력 300여 명을 긴급 지원받아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고 5~6시간동안 이어지며 대형사고로 번졌다.

화재가 발생한 코리아냉장은 공 모(53, 여)씨 소유로 돼지고기 등 축산물을 보관해 온 것으로 알려 졌으며, 이날 화재로 창고건물 1개동 4층 연면적 4만2,000㎥와 인근에 주차된 지게차 20여 대가 불타 소방서 추산 2억7,000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현재 불길은 거의 잡혔지만 옆 건물로 옮겨가지 못하도록 잔불정리와 함께 사고원인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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