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교육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실시

▲안성시민회관 민방위 교육현장 ⓒ경인신문
지난 3월 11일부터 19일까지 안성시보건소에서는 시민회관에서 실시하는 민방위교육에서 대원 약 8,50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요즈음 같은 환절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출혈로 인해 생기는 질환으로 심각한 장애와 사망에 이르게 되는데, 근래에 들어서는 젊은 층에서도 2 ~ 3%의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심뇌혈관질환은 한번 이환되면 삶의 질을 현저하게 떨어뜨리고 과중한 경제적 부담을 주게 되므로,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에 대한 규칙적인 치료 관리와 금연, 싱겁게 먹기, 하루 30분 이상 운동 등을 실천해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 할 수 있다.

건강에 자신 있어 보이는 2~30대 젊은 민방위대원들이지만, 실제 사례를 재현한 동영상을 보면서 많은 질의를 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시 관계자는 “치료시기를 놓치면 심각한 후유증은 물론, 사망에까지 이르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 교육과 캠페인 등을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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