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교육복지 프로그램 운영 예정

▲ 공도중학교 내 교육복지실 '희망 나눔터' 개소식 모습 ⓒ경인신문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석기)의 교육복지우선사업교인 공도중학교에 교육복지실 ‘희망 나눔터’가 문을 열었다.

공도중학교는 안성교육청 내에 교육복지우선사업 신규사업교로 처음 지정받아 3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가정-학교-지역사회 차원의 지원망을 구축해 교육취약 학생들의 종합적인 복지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11일 ‘희망 나눔터’ 개소식에는 안성교육청 최승웅 교수학습과장, 관내 초중고 교장, 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학교 내 설치된 교육복지실은 ▲학생을 위한 쉼터 제공 ▲개별·집단 상담활동 ▲나눔과 소통을 위한 소집단 프로그램 운영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이벤트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지역사회전문가와 프로젝트 조정자, 교육복지사업 컨설턴트, 안성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에 컨설팅과 교직원 전체 연수도 진행됐다.

황옥분 교장은 “최근 학교폭력과 학교 부적응으로 인한 학생들의 학교문제들이 속출하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며, “학교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친구와 선생님 간 소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복지프로그램 운영 지원, 공도중-지역사회-교육청 간의 지역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으로 안성에서 처음 둥지를 튼 교육복지우선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