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보육부담 완화로 사교육비 절감

▲ 공도읍 참아름아파트단지내 '학교밖 꿈나무안심학교' 개소식 가져 ⓒ경인신문
‘학교밖 꿈나무 안심학교’가 안성시 공도 참아름아파트 단지에서 지난 26일 개소식을 가졌다.

안성시와 경기도의 역점사업이자 맞춤형 특성화 사업인 ‘학교밖 꿈나무 안심학교’는 맞벌이 부부와 저소득 가정의 방과후 보육부담 완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학교 밖에 보육 교실을 설치해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시에서는 2010년부터 한경대학교에 꿈나무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꿈나무 안심학교는 지난해 경인교육대와 꿈나무 안심학교 설치를 협의한 후 경기도 사업 응모에 채택돼 진행하게 됐다.

‘공도 꿈나무 안심학교’는 도비 2,910만원과 시비 6,790만원 등 총 9,7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공도 참아름 아파트 단지에 1층 교실(30㎡)을 리모델링하고 올 1월부터 진행해 왔다.

개소식에서 황은성 시장은 “안성시에 꿈나무 안심학교를 운영 지원해 준 경기도와 경인교육대에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좋은 시설에서 교육을 받아 휼륭한 인재로 자라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과 안성의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밖 꿈나무 안심학교’는 학기중 평일은 오후 1시~저녁 9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저녁 7시까지 운영되며, 특기적성 교육과 체험학습, 교과 보충 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는 ‘학교밖 꿈나무 안심학교’가 대학의 우수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구축 마련과 안성의 교육복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인재양성도시 안성을 건설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시책을 발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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