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동구 ,찾아가는 취업상담으로 일자리서비스 제공
[경인신문-이광일 기자] 인천 동구는 지난 28일 올해 첫 ‘찾아가는 취업상담소’ 사업을 관내 솔빛1차 주공아파트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상담소 역할을 한 ‘찾아가는 일자리희망버스’는 그동안 시간과 정보 부족 등의 이유로 동구일자리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관내 주민이 편리하게 일자리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테크노파크 협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일자리희망버스는 차량 소독 및 투명 가림막 설치 등 코로나19 방역대책에 맞춰 정비된 차량이다.

구는 최근 2년간 10차례 취업상담소를 운영해 203명의 구직자를 상담하고 이들 중 46명이 맞춤형 상담을 거쳐 취업의 기쁨을 누렸다.

상담을 받은 한 구직자는 “전문 직업 상담사가 직접 우리 아파트를 찾아와 일자리 상담을 해주니 편리하고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오늘 일자리희망버스를 찾아 주신 구직자가 최종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맞춤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동행면접, 상설면접실 참여 등의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구직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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