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개면 신장리 일원에 꽃나무 4500주 식재

                                   ▲150여명이 함께한 마을꽃밭가꾸기 행사장 모습
                                   ▲150여명이 함께한 마을꽃밭가꾸기 행사장 모습

[ 경인신문= 박우열 기자] 2020년 안성시민들의 허파인 비봉산을 지키고 가꾸기 위해 출범한 비봉산 지킴이(공동대표, 이호영 목사, 박석규 회장)가 23일 마을 주민들과 봉사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보개면 신장리 마일 일원에 꽃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5년째인 꽃나무심기 행사는 올해 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국제라이온스클럽 354-B지구와 마중물 봉사회가 주관해 신장리 마을 진입로와 마을 안길을 꽃길로 조성했다.

특히 이날 행사를 주최한 신장리 마을회와 비봉산 지킴이 모임은 안성문화원(원장 박석규)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성시민들의 건강과 쉼을 지켜온 비봉산 자락을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가꾸고 보존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꽃나무심기 행사에는 국제라이온스클럽 354-B지구와 마중물 봉사회, 소상공인 연합회, 안성시자원봉사센터, 일죽 라이온스클럽, 안성시다함께돌봄센터, 공도 어머니 방범대, 안성시의회, 영평사, 재향군인회, 우림루미아트 부녀회, 바르게 살기 안성3동 협의회, 안성희망RC, 안성맞춤 시니어클럽, 소통 나눔 기쁨 등 봉사단체와 왕규용 보개면장과 직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장리 마을주민들
                                                   ▲신장리 마을주민들

이호영 목사와 박석규 공동대표는 “비봉산 입구이기도 한 신장리 마을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마을을 아름답게 꾸미게 아름다운 추억이 됐다”면서, “마을과 비봉산이 아름답게 변해가는 모습을 생각하며 참여해 주신 봉사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연은 우리를 배신하지 않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영원히 우리의 곁을 지킬 것”이라며, “우리들의 작은 힘으로 안성시민들의 허파인 비봉산과 마을을 큰 숨 터로 만들자”고 덧붙였다.

비봉산은 안성 8경 중의 하나로,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명소일 뿐만 아니라, 비옥한 토양 덕분에 각종 산야초 및 다양한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어 안성시민들이 즐겨 찾는 등산로이자 둘레길이며 그 산자락에 신장리 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한편, 이날 자원봉사자들의 식사 후원을 위해 수원 보라매 가족 봉사단과 중사모 봉사단이 참여해 맛있는 짜장면을 제공했다.

                                 ▲수원 보라매 가족봉사단과 중사모 봉사단이 점심봉사 준비에 한창이다. 
                                 ▲수원 보라매 가족봉사단과 중사모 봉사단이 점심봉사 준비에 한창이다.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과 정토근 부의장, 영평사 정림스님,  장애인 복지회장도 동참했다.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과 정토근 부의장, 영평사 정림스님,  장애인 복지회장도 동참했다. 
▲꽃나무 식재에 마을주민 모두가 동참했다. 
▲꽃나무 식재에 마을주민 모두가 동참했다. 
▲왕규용 보개면장 
▲왕규용 보개면장 
▲마을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
▲마을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
▲남녀노소 모두 동참해 꽃길을 가꾸고 있다. 
▲남녀노소 모두 동참해 꽃길을 가꾸고 있다. 
▲가족단위 봉사단 
▲가족단위 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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