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신문=김중택 기자]제22대 총선에서 경기 성남시 분당갑 현역으로 일찌감치 단수공천을 거머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오후 성남 분당구 야탑동 소재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 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 후보를 비롯해 국민의힘 원로인 이재호 민주운동기념 사업회 이사장,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윤종필 선대위원장, 박강순 전 배재대 총장, 이세광 전KBS 보도본부장과 이번 총선에서 공천장을 받은 태영호 구로을 후보, 이수정 수원정 후보, 김은혜 성남 분당을 후보, 장영하 성남 수정구 후보, 윤용근 성남 중원구 후보 등도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어, 국민의힘 박광순 성남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판교IT 기업인, 내외빈과 분당갑 당원 주민 각계각층 인사 약500여 명이 참석해 안 후보를 응원하며 총선에서 승리할것을 다짐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재호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안철수 후보는 정치를 제대로 하기위해서 정치를 하는 사람이다"며 "정치 지도자는 학식, 덕망, 인간관계 세 가지를 갖춰야 하는데 안의원은 겪어보니 모두 충분한 자격을 갖춘은 사람이다. 안 의원 같은 정치인들이 많이 나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은 "안 후보가 제일 혁신이다. 좋은 태도와 전문 분야를 갖은 안 후보는 주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며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수정 수원정 후보는 "안 후보는 22대 국회 무조건 입성할 것을 확신한다. 안철수 후보와 함께 훨 씬 더 좋은세상을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며 "국가를 위해 일할 안 후보를 꼭 지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영호 구로을 후보는 "외통위 동료의원으로서 본 안철수 후보는 유능한 외교 안보 전문가다"라고 말했다.

윤종필 선대위원장은 "안철수 후보는 군에서 해군장교 역할을 충실히 하셨고, 안랩을 설립해서 V3 백신을 무료로 나눠주셔서 지금 우리가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셨고, 또한 전 재산의 반으로 동그라미 재단을 설립했다"며 "이번 22대 총선에서 최다득표할 수 있도록 안 후보를 응원 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안철수 의원은 개소식 모두 발언을 통해 "2012년에 의사, IT전문가, 창업자, 경영자, 카이스트 및 서울대 교수를 그만두고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국민의 도구로서 봉사하고자 정치를 시작했다"면서 "여러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이지만 대구 코로나 때 목숨을걸고 의료 봉사를 하면서 보여드렸듯이 봉사하는 초심을 지키기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이번 22대 총선에서 분당-판교에 출마한 이유는 1년 반전에 보궐선거 때 지역을 위해서 봉사할 기회를 주셨던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리고 또 제대로 봉사하기 위해서다"라며 "분당-판교를 세계적인 경제 과학 미래 혁신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분당갑 지역 주민들을 위해 분당 재건축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1기 미래 혁신도시 구성해
분당-판교를 실리콘밸리로 만들기위해 IT(정보기술)와 BT(생명공학기술)의 심장인 신학연구 중심지를 구축하고,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해 교통 프리미엄 도시구성, 분당-판교 를 일자리와 사람이 모이는 경제, 교육, 문화, 가족친환경, 미래 혁신도시 구성으로 만들 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안 후보는 "33일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에 사즉생 각오로 임할 것이다"며 "분당갑 지역 당면 과제와 조속한 해결과 지역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이고 지속 기능한 정책적 결과를 약속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안 의원은 이날 개소식에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은혜 분당을 후보와 함께 분당구 양지마을을 방문해 1기 신도시 재건축 신속추진을 약속했으며, 안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하루 일정을 공개하며 한 분이라도 더 만나기위해 현장 곳곳을 누비며 지역주민과 호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