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와 배려 실천으로 노인의 기본자세 간직할 터”

▲대한노인회 안성지회  대덕분회 12대 총회장에 박종석 회장이 취임했다.
▲대한노인회 안성지회  대덕분회 12대 총회장에 박종석 회장이 취임했다.

[ 경인신문= 박우열 기자]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지회장 송근홍) 대덕면 분회 12대 총회장에 박종석 회장이 취임했다.

대덕면 분회는 23일 대덕면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열고 12대 박종석 회장이 취임했다. 당초 이 자리에는 11대 김영찬 회장이 참석해 이·취임식을 함께 진행하려 했지만, 김영찬 11대 회장의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고 취임식만 거행됐다.

이 자리에는 송근홍 안성시지회장과 김진관 대덕면장, 양철규 대덕농협 조합장, 김명섭 대덕 파출소장, 각 마을별 노인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송근홍 지회장은 축사에서 “박종석 총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대덕면 분회가 1등 분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협조와 참여가 절실하다”면서,“나이가 들수록 집에만 계시지 말고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건강도 챙겨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살아 보자”며 회원들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김진관 면장도 축하의 말을 통해 “먼저 박종석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올해 초 부임 당시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리는 과정에서 많은 민원을 내주셨는데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석 신임 총회장은 “그동안 대덕면 분회를 이끌어 오신 김영찬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앞으로 회원여러분들과 함께 대소사를 함께하며 대덕면 분회를 위해 열정을 다해 봉사할 예정이니 회원님들의 많은 지도와 편달을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노인회장은 희생정신이 없으면 맡기 힘든 자리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대덕 분회가 회원님들의 단합된 힘으로 1등 분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를 비롯한 관내 15개 읍면동 노인회 회장들과 회원들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헌신과 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유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건강한 정신과 건강한 마음가짐으로 노인의 기본자세를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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