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SI7toz_urUw

[ 경인신문= 이광일 기자] 이형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이 29일 신년 언론 간담회를 열고 표류하고 있는 인하대병원 조성사업과 주요 도시개발사업 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인하대 김포메디컬 조성사업은 김포 사우동 풍무역세권 개발구역 내 대학부지 9만㎡에 보건공학 등 대학대학원 시설과 70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1년 7월 양해각서와 2022년 2월 합의서 체결 이후 인하대병원 측으로부터 공사비 추가 지원 요청으로 갈등을 빚으며 표류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형록 이사장은 “최근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이사회서 김포메지컬 캠퍼스 사업과 관련해 5310억원 자금조달 계획(안)을 승인했다는 내용이 알려졌다“면서 ”이같은 이사회 승인 내용은 당 공사 및 ㈜풍무역세권개발의 공사지원금 1600억원 지원을 전제로 승인된 것이다“며 반박했다.

이어“㈜풍무역세권개발은 당초 건축비 100억원 지원을 협의했다”면서 그런데 인하대 측은 합의된 확정 사항이 1600억원 지원을 전제로 이사회 승인을 받아 놓고 관련 내용은 빼놓고 5310억원 조달 내용을 언론에 흘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사장은 “김포메디컬 캠퍼스 조성사업은 민간사업으로 협의돼 이뤄지는 사업으로 공사나 시가 개입할 수 없는 문제로 정치적 해석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주요 추진사업으로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사업단지 조성사업,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감정 4지구 도시개발사업, ▲걸포 4지구 도시개발사업, ▲풍무역 파크트루엘 신축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사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다음달 처분인가 승인 및 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사 준공은 2027년 예정이다.

이어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올 하반기에 공사 착공해 2027년 준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정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그동안 행정절차의 지연으로 올 2월 사업자지정, 하반기에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내년에 공사착공(예정)해 2027년 공사 준공(예정)을 마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걸포 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올 2월 사업자 지정, 하반기에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내년에 공사착공(예정)해 2028년 공사 준공(예정)을 마칠 계획이라는 것. 풍무역 파크트루엘 신축사업은 다음달 15일 공사 완료해 29일 입주, 8월(예정)사업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