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사전 예방 및 안전교육 진행

▲ 초.중학교 급식 전담직원 위생ㆍ재해예방 교육 ⓒ경인신문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석기)은 24일 만정초교 시청각실에서 ‘위생·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초·중학교 영양(교)사, 위생원, 운전원, 조리원, 비조리교 급식담당(교사), 세척원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해 식중독 사전 예방 및 재해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위생관리대책에 중점을 둔 개인위생, 시설관리, 배식, 세척 및 소독관리, 교차오염의 위험성 등에 관한 강근옥 한경대 교수의 설명과 학교급식실 안전사고 사례를 참고로 재해예방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비스업재해예방팀 강현수 팀장의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이석기 교육장은 “항상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담당자에게 감사하며, 오늘 교육으로 학교급식에 대한 책임의식이 강화되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참석한 안성초교 최영미 조리실무사는 “평소 전기 및 가스 등 산업안전에 주의는 하고 있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경각심을 높이게 됐고, 맛있는 급식에 앞서 안전한 급식의 중요성을 알게 돼 알찬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교육청은 급식 위생·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금년 상반기 중 관내 초·중 45개교를 대상으로 불시에 학교급식점검단이 방문해 급식 위생·안전점검표 기준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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