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율 높은 안성 농특산물 판매·무료 택배 서비스 등 관람객 큰 호응

                                                                            ▲농산물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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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신문= 박우열 기자] 안성시가 지난 6일,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2023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개막한 가운데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축제 첫날, 안성맞춤랜드에서는 바우덕이 축제위원장인 김보라 시장의 타종식과 함께 성대한 개막식이 진행됐고,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며 흥겨운 공연을 비롯한 먹거리 장터, 시민참여 콘텐츠 등을 즐겼다.

특히, 바우덕이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인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축제 첫날,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관람객들에게 남다른 인기를 끌었다.

축제장 입구 부분에 설치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안성 농산물 생산 농가와 생산자단체, 법인, 농협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해 80여 부스가 마련됐으며 한우와 쌀, 고구마, 대추, 포도 등을 시중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바우덕이 축제장 내 농산물 코너
                                                                                     ▲바우덕이 축제장 내 농산물 코너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무료 시식과 소비자들에게 물건을 덤으로 챙겨주는 따뜻한 정이 이어지고 있으며 무료 택배와 주차장 배달, 카드 결제 등 안성맞춤 쇼핑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5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별도의 장바구니를 증정하는 행사와 직거래 장터 내에 있는 안성맞춤 홍보관에서 SNS 사진 이벤트에 참여하면 안성마춤쌀 500g을 제공하는 이색 행사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텀블러 등 개인 컵을 지참할 경우, 음료 판매가의 천 원을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푸드트럭 등에서는 다회용기를 적극 사용하며 저탄소와 친환경에 앞장서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황금연휴를 맞아 가을 축제의 꽃인 바우덕이 축제에 오셔서 안성이 자랑하는 농특산물을 맛있게 즐기시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해 행복과 웃음이 넘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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