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마을사회적협동조합에서 제4회 송편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연화마을사회적협동조합에서 제4회 송편나눔행사를 진행했다. 

[ 경인신문= 박우열 기자] 맑고 향기로운 시민공동체 연화마을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재용)이 25일 오전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송편과 쌀 등 먹거리 나눔을 펼쳤다.

죽산면 동안성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나눔에는 이진석 일죽로타리 멤버쉽 위원장과 박만식 지방자치 연구자 플랫폼 이사장, 더불어민주당 안성지역위원회 사무국장, 허리편안병원 봉사단, 연화마을봉사단, 안성시장애인복지관봉사단, 지역의 어르신 등 현장에서만 500여명이 함께했다.

특히 올해는 일죽, 죽산, 삼죽, 금광면 등 4개면의 직원들을 위해 150여 개의 송편 꾸러미가 별도로 전달돼 최 일선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에게 돌아갔으며,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쌀 50포와 송편선물셋트 50개도 전달되는 등 총 800여명에게 송편꾸러미가 전달됐다.

이날 송편은 서울의료법인 인덕원(대표이사 성운스님) 및 죽산파라밀요양병원과 천년고찰 칠장사(주지 지강스님), 망이산 연등사(주지 도심스님), 용진건설(대표 임용각), 안성복지신문(대표 박우열), 연화마을사회적협동조합 등에서 후원했다.

                                                     ▲선물꾸러미를 받아들고 즐거워하는 어르신들 
                                                     ▲선물꾸러미를 받아들고 즐거워하는 어르신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는 순수민간단체인 연화마을사회적협동조합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연례행사로 올해는 송편과 쌀, 그리고 먹거리를 꾸러미에 담아 전달했으며, 해마다 나눔에 동참하는 많은 독지가들이 늘어나고 있어 지역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꾸러미를 받은 어르신 A씨는 “1년 내내 빠짐없이 노인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연화마을에 감사드린다”면서,“표현이 어떨지 모르지만 자식보다 더 고마운 사람”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재용 회장은“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여러분들의 도움과 후원으로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나눔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들의 미소가 가을하늘이다. 
                                                                ▲자원봉사자들의 미소가 가을하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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