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는 질병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자 입니다.

고정관념이라고 하면 누구나 알듯이 개인이나 사회적으로 잘 변하지 않고 굳어진 생각 또는 지나치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런 고정관념은 질병예방과 치료에 있어서도 아주 커다란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으로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 같은 만성질환의 경우 평생토록 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요. 또한 약을 복용만 하면 혈압도 낮추고 당뇨와 고지혈 수치도 낮아져서 괜찮은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런데 정말 약만 복용하면 부작용 없이 근원적인 치료가 되는 걸까요? 치료라는 뜻은 질병을 깨끗이 낫게 하여 약은 더 이상 복용할 필요가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평생 약을 복용하여야 한다??? 이것은 근원적 치료가 아니죠.

약을 복용할 동안만 혈압, 혈당, 고지혈 수치를 조절해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평생토록 약을 복용하여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각 가지 증상을 보이는 만성질환의 경우 적게는 2-3가지에서부터 많게는 10가지 이상의 합성화학약품을 1-2년도 아니고 평생 복용한다? 부작용으로 인해 내 몸에 끼치는 피해는 어느 정도나 될까? 생각해보셨나요?

우리의 삶 가운데서 고정관념이 과거에 얼마나 큰 문제점을 야기 시켰는지 몇 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 지금으로부터 500여년 전 까지만 해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든 사람들은 지구를 중심으로 해와 달과 별들이 돈다는 천동설을 굳게 믿었지요.
그러나 그 당시 갈릴레오나 코페루니쿠스와 같은 뜻있는 학자들은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돈다는 지동설을 주장했는데 기득권 세력들은 지동설을 주장한 사람들을 감옥에 가두기도 하고 종교적으로 파문시키거나 심지어 목숨까지 빼앗는 우를 범했지요.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천동설의 오류가 밝혀졌잔아요. 그 순간부터 인류역사 이래 고정관념으로 생각해왔던 천동설은 마침내 휴지통 속에 들어가는 신세가 되어버렸지요.

● 또한 그 당시 사람들은 지구가 평편하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러나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고서야 지구는 둥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지구가 평편하다고 믿어왔던 고정관념이 신대륙발견이라는 한 가지 사건으로 인하여 이 역시 휴지 조각이 되어 버렸잖아요.

이 모든 것들이 그 시대에는 당연시 하던 고정관념이 빚어낸 웃지 못 할 이야기들입니다.
오늘날 질병예방과 치료에 있어서도 고정관념의 틀에 메어 있는 부분이 많다고 보여 지는데, 근원적 예방과 치료보다도 합성화학약품에 의해 강압적으로 수치조정에만 안주하며 평생토록 처방약을 복용해야 되는 줄 아는 것 역시 고정관념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 우리 몸에 질병은 어떻게 해서 생겨날까?
이 세상 모든 만물이 생겨 날 때는 생길만한 조건이 갖춰져야만 생겨납니다.
여러 조건 중 1가지만 부족해도 생겨나지 않지요. 설사 조건이 갖추어져 생겨났다고 하더라도 조건이 사라지게 되면 생겨난 것조차도 없어지게 됩니다.

예를 하나 들어볼까요.

● 쌀벌레 생성조건
여기 쌀이 가득 들어있는 쌀독이 있습니다. 이 쌀독을 햇빛 안 들고 습기 차고  바람이 통하지 않는 곳에 보관하게 되면 며칠 지나지 않아 독안에 쌀벌레가 생겨납니다. 벌레가 생겼다고 잡아내면 그 다음날 또 생기지요. 또 잡아냅니다. 그 다음날 또 생깁니다. 왜 그럴까요?

쌀벌레가 생길 수 있는 조건이 계속 갖추어졌기 때문이지요. 벌레를 계속 잡아내는 것이 귀찮다고 살충제를 뿌리면 벌레는 없어지는데 쌀은 먹을 수가 없잖아요. 가장 좋은 방법은 벌레는 없애고 쌀은 먹는 것인데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가정에서 쌀독에 벌레가 생겨나 우글거리면 어떻게 하지요?

벌레가 우글거리는 쌀독을 햇빛 잘 들고 바람 잘 통하고 습기 없는 곳으로 옮겨 보관합니다. 옮기자마자 쌀독의 뚜껑을 열어 보면 벌레가 그대로 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날이 가면 그렇게도 우글거리던 벌레들이 사졌음을 봅니다. 아주 자취를 감춰 버린 것을 말이지요.

왜 그렇게 됐을까요? 쌀벌레가 생존 할 수 있는 조건이 모두 사라졌기 때문이죠. 이 세상 모든 만물들은 조건이 갖추어지면 자연스럽게 생겨나고 조건이 없어지면 사라져 버리는 것이 자연의 이치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자연현상 위에 과학을 올려놓게 되면 복잡하게 되지요. 깨끗한 쌀에서 벌레가 생겼다면 DNA변화에 의한 것인데 왜 그러한 일이 일어났을까? 그렇다면, 변화된 DNA를 어떻게 원래의 상태로 바꿀 수 있을까? 생각만 해도 복잡해지고 머리가 아파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질병도 갑자기 생겨나는 것이 아니지요.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났더니 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 우울증, 아토피, 건선환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생활가운데서 구조적인 면, 기능적인 면, 환경적인 면, 정신적인 면에 있어 정상에서 벗어나 생겨나는 하나의 증세로 보아야 합니다.

그럼으로 어떠한 증세가 나타났을 때, 단순하게 합성화학약품으로만 치료하겠다는 고정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구조적인 면, 기능적인 면, 환경적인 면, 정신적인 면까지 아우르며 지난번에 소개해 드렸던 내용대로 생활가운데서, 우리 몸에 산같이 쌓여진 식품과 물품과 성품들을 하나하나 정지작업을 해서 내려놓아야만 근원적 치료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KISS⌟의 생활화
여러분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꿀팁 한가지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어떤 질병이라도 빠른 치유를 위해서는 KISS 의 생활화가 필요합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미 해병대원들 사이에 자주 들려지는 구호 중 하나인데요

Keep It Simple, Stupit !!  (바보들아, 단순하게 생각해!!) 라는 뜻입니다.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첫째, 모든 방법이 인위적인 것보다는 자연스러워야 한다는 것

둘째, 근원적 치료를 위한 진리의 메시지는 일상생활 가운데 가까이 있고 미 해병대 구호처럼 단순하다는 사실을 이제는 한번쯤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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