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00의 희귀 푸른색 청개구리 발견

                                                                      ▲고삼초 교정에서 발견된 푸른색의 희귀 청개구리 
                                                                      ▲고삼초 교정에서 발견된 푸른색의 희귀 청개구리 

[ 경인신문= 박우열 기자] 안성 고삼초등학교(교장 황동숙)에서 지난14일 푸른색 청개구리가 발견돼 화제다.

20일, 고삼초등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14일 돌봄교실 운영 중 학교 교정에서 푸른 청개구리가 발견돼 학생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자극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견된 청개구리는 태어날 확률이 5만분의 1이라는 아주 희귀한 청개구리라고 알려졌으며 고삼초 2학년 송민준 어린이가 최초 발견해 돌봄 교실에 참여했던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관찰하게 됐다.

실제로 개구리를 처음 보았다는 송민준 어린이는“화단에 물을 주고 있었는데 보게 됐다”면서,“놀라기도 했지만 신기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관찰을 마친 학생들과 교사들은 개구리가 건조하지 않도록 골고루 물을 뿌려주고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한편, 2022년부터 텃밭을 일구고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는 고삼초등학교의 생태 가꿈 노력이 어린이들에게 좋은 생태학습 공간으로 제공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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