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교과특성화학교 교육벨트 발표회

 ▲ 음악교과 특성화 리코더 연주 /경인신문

안성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예체능 교과특성화학교 교육벨트 발표회가 13일 열렸다.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석기)이 마련한 이번 발표회는 ‘음악’과 ‘체육’ 영역의 교과특성화 학교인 서운초, 개정초, , 광덕초, 용머리초, 보체초, 일죽초, 삼죽초, 현매초, 명덕초가 공동으로 개최해 9개교의 교과특성화학교 담당교사 및 학생들, 학부모님들이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중앙대학교 국악대학과 연계한 전통음악 사물놀이, 안성의 전통문화예술인 남사당 풍물놀이, 리코더 연주, 민요 부르기 등의 공연마당이 펼쳐져 흥과 감동의 발표회가 되었다.

그 밖에 사물놀이 체험, 인라인스케이트 체험, 버나 12반 상모, 탁구체험 등의 체험마당과 미술 작품 및 활동 전시 등 전시마당이 함께 마련되어 참가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일반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체험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광덕초 사물놀이부와 개정초 풍물놀이부는 2011년 안성시청소년예술제에서 수상한 바 있고, 서운초는 제19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풍물부문 우수상과 제11회 대통령배 바우덕이전국풍물경연대회 초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안성남사당의 중심학교로 활약하고 있다.

이날 발표회장을 채운 관람객들은 “안성의 전통문화예술인 남사당과 사물놀이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고, 미래의 예술가의 꿈을 담아 펼쳐 보이는데 심혈을 다하고 있는 지도교사들의 혼신의 힘을 엿볼 수 있었으며, 전통문화를 소중히 여기고 전승하는 어린 꿈나무들의 희망찬 모습에 가슴 벅찬 감동을 받았다. 안성 고장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극찬했다.

안성교육지원청은 안성맞춤 문화 이어가기 브랜드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1월 11일 '안성맞춤 우리문화 축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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